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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낚시(ISO)

갯바위낚시(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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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우빅케치 동호회와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7-07-2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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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빗소릴 들어가며 취했습니다

사람목소리가 빗소리와 혼동스러울때쯤

어디가 어딘지 아무것도 기억할수 없습니다.

기억하기 싫은부분도 있겠지요

빗방울에 다 떠내려버렸으니까요

 

 

 

 

삼우빅케치 회장배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같이 취한 동생과 같이가자고 한 약속

 

 

""술마시면 약속도 많이 해!! ㅠ.ㅠ""

 

 

대환이가 오향장육과 소주 세빙을 꺼냅니다.

어제는 죽을것 같더니만 또 넘어갑니다.

빅케치 고문님과 저녁반술로 한잔했는데..

그래도  넘어갑니다.

 

 

무거운 짐보따리 풀어놓으니 먹거리와 페드..침낭..없는게 없습니다

아우는 무조건  저에게 양보합니다.

음식을 먹고..취한몸을

아우의 침낭속에서 몸을 녹입니다.

 

 

 

 

대환이는 그 많은짐을 싣고..

저도 싣고..밤길을 달려 거제로 왔습니다

거가대교를 지나 깊은어둠속으로 달려가는 꿈을 꿉니다.

 

 

 

늘 짐이 많던 나..

 

형들 배고프면 라면 끓여주고 추우면 침낭을 덮어드리고

 나는 갯바위 틈에서 자고 못먹는 라면을 항상 가지고 다녔던..

짐많다고 항상 욕듣던 아이..

 

이제 동생들이 챙겨줍니다.

미안해 죽을것 같습니다.

 

그럼 옛날에 당연한것 처럼 나를 부리던 그 형들도

 저에게 미안해 했을까요......

 

 

늦잠을 잤습니다.

해는 떠오르고 내가 깨는걸 미안해한 동생이

간밤에 어느갯바위에서 떨었는지..부시시 나타납니다

건너편 갯바위에서 낚시하라고 전화벨 연신 울리고..

속은 쓰리고.

 

 

죽도 방파제가 건너보이는 용초 끝바리

 

 

대환이가 낚시란걸 합니다.

자리가 비좁은지..또 멀리 떨어져 자릴 피해줍니다.

 

아 !! 나는 접대야 ? 빈대야 ?

 

 

낚시안하고 잔다고 일일이 출석체크를하는

건너편 빅케치 최성창 회장님..

감성돔 두어마리 잡았다길래..뻥인지는 모르지만 귀가 얇아

 

저도 낚시란걸 시작합니다.

 

 

이내 해가 떠올라 조리개조차 눈을 뜨지못하는 오전이지나고..

 

 

주낙을 하는 부부는 연신 어망을 들어 올립니다

 

 

 

추울것 같다는 기상청 예보는 역시나 틀렸습니다.

너울이 세차 갯바위를 타고 올랐지만

잠을 잘 자서 그런지 추운지는 모르겠습니다

 

대환이 입술은 이상하게 퍼렇습니다

 

 

죽도 노랑바위..

 

 

물결도 햇살도 바람도 조용히 내려앉은 거제의 오전

 

 

멀리 대덕도가보이고

 

 

승부사들이 온갖 재주로 생선을 잡아냅니다..

 

 

이번엔 제법 잡았네요..

우짠일이고...

 

빅케치 회장배에서 감성돔이 이렇게 많이 나온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철수를 합니다.

 

 

다리짧은넘..어떻게 건너라는건지..죽다살았네..

 

 

대환입니다.

미안하고 고맙고..다음에는 형이 라면 끓여줄께..

혹시 고기잡으면 회도 쳐줄께..혹시 잡으면..

 

너는 아무것도 하지마라.

 

 

형규가 저를찍어주네요..

 

 

제가 탄게 아니고 성채형님이 상 타는겁니다..ㅎㅎ

제가 시상을 했네요..

오랜만에 바다온다고 피곤해셔 못하겠다고 하시더니..

 

 

감성돔만 많이도 죽이셨네..!!

상품타신 20만원 갯바위신발은 가위,바위,보 한방에

나눠 주셨네요^^

 

 

임프로님이 시상..저도 상한게 받았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

눈없는 생선이 있었으니...

 

 

대환이는 꿀을 행운상으로받아 제 차에 밀어넣어줍니다.

제 몸이 약하다구요..이게 약한 몸인가??

 

 

빅케치 박호범프로의 뒷태...

카드로 긁을뻔했네요..

 

수고많았어요..호야..

 

 

돌아오는길엔 제철음식이 굴구이집엘 갓습니다.

식당주인아줌마 굴구이장사해서 성형수술로 인간승리한집..

여기서 또 소주 네빙이 없어집니다.

 

아이고 내를 마 죽이라...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던 빅케치호 회장배에 초청이되어갔습니다.

친청집에 가는게 이런기분일까요.

 

수고하셨구..고맙습니다

삼우빅케치 임원진여러분 회원여러분 갑사합니다.

다음에 제가 라면 한번 끓여드릴께요..

 

전설의 나무표라면..

 

 

 

침매터널을 달려갑니다..

코는 빨개가지고..

 

 

거제 서이말 왼편을 달립니다.

 

 

 

작년에 그리 달려가던 거제에 다녀왔습니다

바다같은 사람들과

사람을 닮은 바다도 제자리에 멈춰진채..

오랜기억으로 남을겁니다.

 

2011112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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