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니까..흔들리는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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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도착
우찌 우찌 수색역에가서 삼호가든이란곳에서 일본서 오신 귀빈들과
감히 내가 견줄수없는 프로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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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소주한잔이 두잔이되고 두병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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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이되고..혀는 돌아가고..
그래도 지킬건 지켜야..정신 바짝차리고
따라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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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최프로님.
걸걸한 입담과 여유
바다루어를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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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프로님..
살짝 내또래같이 느껴져 진상짓 할뻔했어요.
절대동안이라 오십을 넘기신..
붕어쪽에 오랜 선배님이세요.
저랑은 견줄수도 없는..
좋은 고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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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민물바늘 두봉 선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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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르상과 박현철 선배님.
이분들 일본어 실력이 상당합니다.
츠르상은 내겐 영어로..저는 혀가꼬이니 영어가 억수로 잘됩니다
근데 무슨말인지 둘다 모르니
기가 찹니다.
츠르상..담엔 한국말 좀 배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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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술자리로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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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까지 따라온 모텔 입구
제가 코를 좀 골아 자고나니 김사장님 다른방 구해 도망 갔다네요.
혼자 그 넓은객실을 빤츄만입고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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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상이가져온 히비끼란 일본 양주..저는 한잔만..두잔먹으면
위 아래를 구분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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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텝들이 전원참석한
맥주집에서의 단촐한 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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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총판 김성희 사장님과
일본측 쯔다야스시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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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프로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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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퉁부운 눈으로 빨개진 코로 조인식에 참석..
아이고 죽을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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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만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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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반주한잔..
기절할것 같아 모텔에서 네시간을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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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그 무섭다는 지하철을 타고
물어물어 미아역까지
성환형아를 만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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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말짱하게 생긴 아가씨가 도넛 네개들이를 혼자 다먹더니
포카칩 한봉을 또 다먹었습니다
내가 미안하던데..
체면도 부끄럽지도 않은지..
서울 참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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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란 일식집
성환형과 회먹을 시간이 없습니다
연거푸 네병째 이야기만 하다..
해삼 두어조각 먹고 또 취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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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야기.. 나쁜이야기..
많은이야기
때론 가슴에 묻어두었다 꺼내놓는 이야기 를
형아는 다 받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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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맛나던 노보리 일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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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형님 슬며시 한장찍고
당뇨로 약주도 많이 못하시는데..
이날은 먹고죽잔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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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에서 밀러도 마시고..늦은밤..
소록소록 들려주시던 깨알 같은 좋은말씀..
기억할께요.
그리고
BAR에서 사투리 쓴다고 구박하신 얼굴 적당하게 생긴 아가씨..
사람이 그러는거 아닙니다.
담에 울 형님 말동무나 잘해주세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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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집을 나와 서울역 롯데리아
카푸치논지..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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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2버스를 타고 다시 경복궁..
경복궁을 돌아다닙니다.
만만하니까요...
그런데 옛날에 여기서 술을 마신듯한 기억이..
혹시 내가 왕..
아님 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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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가 나와서 술한잔 또 합니다
여자만 순천지나 만으로형성된 참 꼬막이 맛난술집..
재화가시나..저만 뭐라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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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가 그럽디다..
사람이니까..흔들리는거란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많은술을 마시고
자기동네까지 가서 동서울인가..
찜질방에 넣어줍니다.
태어나서 처음 찜질방이란델 가봅니다.
전쟁터네요.
그냥 어디선가 엎어져 잤는데
자다일어나니
모르는 사람들이 어찌 이리도 잘 어울려 자고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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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제일 가까우니까요.
오는동안 부산 동생들과 전화..
왕의귀환..
초량도ㅐ지갈비에서 또 쳐마시고..기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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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친절하던 분들..
..
그리고 길에서 만난 모든분들..
사랑스럽던 사람들..
사주려 내시던돈 ..음식들 기억할께요.
아직도 뇌리에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람이니까..흔들리는거란다..
서울에서의 긴여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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